♪♪ 음악 배달부 1 ♪♪/뚜아에무아 노래

꿈결 같은 하모니로듣는 그리운 사람끼리-뚜아에무아(이필원 박인희)

시그널북(루고김) 2008. 1. 15. 10:15

 

 

      그리운 사람끼리 이필원 박인희 (뚜아에무아)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함께 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구리움이래
       
      2007.11.22 - albam
       

      .................................................................  음유시인의 꿈결 같은 하모니  .....................................................................

       

      이필원과 박인희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두 사람 모두 시집을 낸 음유시인이다.

      1968년 국내 최초로 혼성듀엣 뚜아에무아를 결성하여 우리에게 주옥같은 하모니를 들려 준 그들의 음악은

      아마 이런 문학적인 요소가 잔잔하게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우리의 감성을 매만지는

      천상의 하모니로 다가오는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소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절제된 가운데 값진 조화를 이루었기에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룰 수 있었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우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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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 진정한 음유시인인 그들은, 음반을 발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약속>, <썸머와인>, <스카브로의 추억> 등을 담은 뚜아에무아 1집에 이어  2집, 3집을 연이어 발표하였는데,

      <그리운 사람끼리>는 2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후 이필원은 MBC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박인희는 동아방송의 "3시의 다이얼" DJ로 활동하면서 팀은 해체되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가슴엔 촉촉한 감성의 추억으로 남아 있다. (장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