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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던가요 *이필원*

시그널북(루고김) 2008. 1. 26. 14:17

그립던가요 詩 / 이필원*
나는 긴 밤을 지새웠습니다
떨리던 그대의 목 소리에
내 가슴은 상처 투성이 인데
어느새 그자리엔 
당신이 있었습니다
어쩌란 말입니까
어쩌란 말입니까
그대 손길 닿지않는 고요 속에는 
나 혼자 였습나다
나 혼자 였습니다
떠오르는 지난 일들은 나 에겐 고통 이었습니다
어둠속에서 별을보며 
나는 넋 나간 인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어둠에 쌓여 
멍하니 빈 하늘만 바라 봅니다 
소리쳐 부르며
소리쳐 부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