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배달부 2 ♪♪/추억의 애창곡

♡.너,고 엽 / 이 종 용♡

시그널북(루고김) 2008. 1. 30. 01:07

♡.너 / 이 종 용♡
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 지며 눈 감 은 너 내 곁을 떠난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넋 바람에 실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는 잃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을 은빛처럼 날리우고 되돌아선 너의 옛모습

♡.고 엽 / 이 종 용♡
무엇인지 잃었어요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검게 흐린 하늘을 보고 팔랑이는 너는 고엽 마지막 잎새의 외로움을 검게 물든 저 허공에다 *날아라 외로운 새야 끝없는 저 하늘을 달려라 거칠은 바람 끝없는 저 광야를 하늘에서 별을따다 하늘에서 달을따다 너 가는 길을 밝혀라 비가와도 눈이와도 젖지 않는 너의 모습 오! 그대 내사랑이여 하늘에서 별을따다 하늘에서 달을따다 너 가는 길을 밝혀라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오! 그대 내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