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로 보낸 편지 / 김 태 정♡
언제라도 생각이 생각이 나거든
그 많은 그리움을 편지로 쓰세요.
사연이 너무 많아 쓸수가 없으면
백지라도 고이 접어 보내주세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수없는
백지로 보내신 당신의 마음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 거예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백지로 보내신 당신의 마음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거예요
♡사랑의 이야기 / 김 태 정♡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 했더랍니다
개울가 언덕 위에 예쁜집 짓고
사슴 처럼 새 처럼 살았답니다
음~~~~~~~~~~~~
새아침도 둘이서 어두운 밤도 둘이서
기쁨도 괴로움도 둘이 둘이서
사슴 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고
두 사람은 엄마 아빠 되었 답니다.
꽃 처럼 고운아가 웃는 얼굴에
해 보다 더 밝은 꿈 키웠답니다
음~~~~~~~~~~~~~~~
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해 보다 더 뜨겁게 살았답니다
음~~~~~~~~~~~~
봄이 가고 여름 가고 가을도 가고
한 겨울날 저 산마루 눈이 쌓아듯
지난 날 신랑각시 머리 위에도
새록새록 남몰래 눈이내리고
눈~이 내리고
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되도록
둘이는 한결같은 참사랑으르
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
살~았 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