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속에 사는 소녀

고독속에 사는 소녀 - 하수영 - 밤이 익어가는 창가에서 수많은 별빛을 바라보고 사노라면 그 하얀 웃음소리 항상 이슬을 머금은 듯한 그 먼 마을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밤하늘의 별빛보다도 멀어진 소녀 귀여운 미나 미나 미나 미나 내 마음속 나의 생활속에 나의 고독속에 사는 소녀야 나의 모든걸 다주어도 아픔이 없을 소녀 미나 미나 미나 미나 미나 미나 멀리 기적소리 외로이 흩어지고 이제 저 불빛들도 하나 둘 사라지고 나면 가냘픈 목소리로 마음대로 만들어 부르던 그 노래소리가 들려 올 것같아 눈을 감아도 눈을 감아도 잊혀지지 않는 예쁜 소녀 내 사랑 미나 미나 미나 미나 내 마음속 나의 생활속에 나의 고독속에 사는 소녀야 나의 모든걸 다주어도 아픔이 없을 소녀 미나 미나 미나 미나 미나 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