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 詩낭송부 ♪♪/잡동사니자료실

[스크랩] 2017년 8월 18일 오후 10:31

시그널북(루고김) 2017. 9. 22. 15:53



해가 지고 해가 뜨고



보름이고
한달이면 될 것을
한 해를 책장 넘기듯이
해가 방긋 웃으면
미깔스럽다
웃어주는 해는 좋으련마는
그래 놓고도
가는 해를 바라보며
또 기다림에 애가 타고
그렇게
가고 오고 또 가련만
해돋이나
노을이나
바라보는 것도
한탄스럽다

출처 : 비와나그대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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