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북(루고김) 2008. 1. 20. 18:08

 

끝이 없는 길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보이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전한 꿈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 나면
저만큼의 거리는 얼마쯤 될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 한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가는 길
걸어가는 길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