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북(루고김)
2008. 1. 24. 16:01

♬ 그 대 / 이연실&김영균 ♬
지친듯 피곤한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모습 같아서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
한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같은 고운길을 둘이서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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