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배달부 2 ♪♪/추억의 애창곡 영화 - (님은 먼곳에)시사회를 보고나서.... 시그널북(루고김) 2008. 7. 22. 23:35 ♡.님은 먼곳에 / 김추자♡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오는 2008년 7월 24일 개봉하게 될 이준익 감독의 신작 <님은 먼 곳에>는 그가 만들어온 영화 <라디오 스타>와 <즐거운 인생>의 완결편이다. 영화는 1971년을 시대 배경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려 아내(수애)가 월남 위문공연단에 지원해 베트남으로 간다는 내용으로, 영화의 OST는 거미가 불렀다. <님은 먼 곳에>는 가수 조관우도 불러 좋은 반응을 남겼지만 역시 이 노래를 생각하면 대형가수 김추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김추자의 대표곡이기 때문이다. 김추자는 1969년에 발표한 신중현 곡의 <늦기 전에>로 데뷔했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로 전국적인 히트를 쳤다. 이 노래는 참전 한국군의 일화가 쏟아져 나오던 시대적 관심과 맞물려 폭발적인 국민가요로 떠올랐고 김추자는 단숨에 무명을 씻고 가요무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녀는 매우 활달하고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해 라이브 쇼에는 팬들이 구름처럼 몰려 다녔다. 아무렇게나 입어도 그녀가 입은 의상은 유행 패션이 되고 헤어스타일과 무대에서 보여준 다이내믹한 율동은 무대 댄싱의 시작이 됐다. 검열과 통제에 눌려있던 시대에도 그녀의 자유분방한 활동은 눈치를 거부하고 두려움을 몰랐다. 슈퍼스타로 인기 절정이던 한때 시민회관 공연 중 피습당해 2백바늘을 꿰매는 수난도 겪었다. 그녀가 움직이는 곳에는 극성팬도 많고 사건도 많았다. 그 무렵 그녀는 인터뷰에서 아주 대담한 고백을 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김추자 그녀도 어느덧 57살이다. 영화<님은 먼 곳에>는 화려했던 김추자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 루고김 옮김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