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북(루고김) 2016. 1. 15. 17:43



   이연실 * 하얀 눈길 

(작사 하중희 작곡 김기웅)


  그 날도 함박눈이 꽃처럼 내려서
  사랑은 새하얀 길 잡은 손 뜨거웠네
  사랑한다는 그 말은 없었지만
  하얀 눈길에는 사랑의 발자욱 따라오네
  그 날도 함박눈이 꽃처럼 내려서
  사랑은 새하얀 길 잡은 손 뜨거웠네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사랑은 새하얀 길 잡은 손 뜨거웠네
  사랑한다는 그 말은 없었지만
  하얀 눈길에는 사랑의 발자욱 따라오네
  그 날도 함박눈이 꽃처럼 내려서
  사랑은 새하얀 길 잡은 손 뜨거웠네



이연실 1950년 전북출생


1971년에 발매된 옴니버스 앨범(여러가수들의 노래가 함께 실린 앨범)에

담겨 있어 이연실 데뷔 초기의 앳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하얀눈길'을 찾아 올리면서 이 노래를 작사한 하중희씨는 2004년에

작고하였으며 작곡한 김기웅씨는 2013년에 작고한 것을 알게 되었다.

하중희씨는 '빨간 구두 아가씨,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조약돌등을

작사 했으며 작곡가 김기웅씨는 '비둘기 집,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그리고 박인환시인의 '목마와 숙녀'시낭송 곡을 만들었으며 박인희의

'봄이 오는 길',허림의 '인어이야기'등 수많은 곡을 만든 작곡가다.

이연실의 데뷔도 작곡가 김기웅씨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끔씩 기억에 가물거리는 노래가 유난히

몹시 듣고 싶어 지는 그런 때가 있다.

'하얀눈길'이 그랬다.들은기억은

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없고 들을 길은 막막하고

해서열심히 여기저기

다니면서 찾아 다녀

보았다 한 해가

바뀌어져가는

요즘이어서

더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