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 詩낭송부 ♪♪/추억의 낭송 詩 52

♬세월이 가면 / 작시: 박 인 환♬

세월이 가면 작사-박인환 작곡-이진섭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그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난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 낭송 : 이필원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시 : 로버트 프로스트 / 낭송 : 이필원 이 숲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듯도 하다. 하지만 그 집은 마을에 있어 그의 숲이 눈에 쌓이는 것을 내 이렇게 멈춰 서 지켜 봄을 그는 알지 못하리라. 내 작은 말은 일 년 중 가장 어두운 밤 가까이 농가도 없는 곳에 숲과 얼어 붙은 호수 사..

♡목마와 숙녀/나의 소망(Top of the world)박 인 희(1974)♡

♡ 목마와 숙녀 / 박 인 희(1974) ♡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와 가볍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